한국통일부는 이날 북한이 13일부터 8일에 선포한 4가지 새로운 조치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지난 9일 현대그룹 앞으로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통일부에 따르면 조선측은 통지에서 이산가족면회소, 소방서,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문화회관과 면세점 등 5개 동결 대상 부동산의 소유자와 관계자들이 당일 집행 현장에 입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통일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한국정부가 출자해 건설한 이산가족면회소 등 시설은 금강산 관광시설이 아니기에 한국정부는 입회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