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도의 "유엔군사령부" 공보실이 10일 밝힌데 따르면, 이날 오전 판문점에서 가진 미군과 조선인민군간 제4차 대령급회담이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유엔군사령부"는 이날, 회담이 계획대로 오전 10시에 시작됐으며 미조 쌍방 대령급 관원들이 2시간동안 회담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쌍방은 회담에서 각자의 관점을 서술했지만 장성급회담의 구체적인 세부사항에 관해 공감을 형성하지 못하고 차기 대령급회담의 시간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이 주도하는 "유엔군사령부"와 조선인민군은 각기 7월15일, 23일, 30일에 판문점에서 3차례 대령급 회담을 가졌습니다. 쌍방은 모두 장성급회담을 개최해 "천안"호 사건을 토론하고 미국측이 제안한 "공동평가단"을 설립해 "천암"호 사건의 원인을 평가할데 대해 토론했습니다.
세차례의 대령급회담에서 미조 쌍방은 관련 문제에서 공통인식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