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아 외무장관 알무아림이 6일 러시아와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 브라질 등 나라의 외무장관과 아랍의 장관급 위원회, 아랍연합 사무총장, 유엔 사무총장, 안보리사회의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이 수리아 유혈사건에 개입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알무아림은 서한에서 수리아는 폭력행동을 중지시키기 위해 중요한 조치를 취했으며 무기를 소지한 수리아 공민들에게 정부에 자수하고 무기를 바칠것을 호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서한은 그러나 미 국무성의 대변인 뉴랜드는 4일 수리아 무장인원들에게 수리아 정부에 자수하거나 무기를 바치지 말것을 호소했는데 이는 "미국이 수리아의 소요와 폭력행동에 직적 개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알무아림은 해당 각측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미국의 행동을 제지시키며 수리아 정부를 도와 수리아와 아랍연맹이 달성한 협의를 집행하는데 적합한 분위기를 형성하기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이날 아랍연맹은 12일에 또 다시 외무장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수리아의 정세를 토론할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수리아의 일부 지역들에서 3월 중순이후 대규모의 반정부 항의활동이 폭발했습니다.
이달 초 수리아정부는 아랍연맹이 내놓은 폭력중지와 반대파와의 전국대화 창의에 무조건적으로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수리아 국내에서 충돌과 폭력활동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