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군부측은 19일 만일 한국측이 20일 서해에서 진행하는 해상사격훈련이 조선측 영해를 침범한다면 조선군은 무자비한 대응타격을 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인민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는 19일 통고장을 발표하고 한국측이 20일 서해의 조선측 영해 수역을 목표로 삼아 해상사격훈련을 강행하게 된다고 지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조선인민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는 한국측의 이 거동은 그들의 비법적인 "북방 한계선"을 고집하고 이 수역 정세를 최대한으로 격화해 조선반도의 정세를 전쟁 국면으로 밀어뜨리는 계획적인 군사도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통고장은, 조선 서해의 조선측 영해지역은 조선이 주권을 행사하는 곳이라고 강조하고 만일 한국측이 해상경계선을 넘어 이 수역에 대해 군사도발을 한다면 조선군은 무자비한 대응타격을 개시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