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교부 진강(秦剛)대변인은 1일 미국이 곤륜(昆崙)은행에 제재를 가한 것과 관련해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모든 그릇된 행위를 즉각 시정하고 곤륜은행에 대한 무근거한 제재를 철회하며 중국의 이익과 중미관계에 피해를 주는 행위를 중지할 것을 미국에 촉구했습니다.
진강대변인은 미국은 국내법에 근거해 중국의 금융기구에 제재를 가해 국제관계 준칙을 엄중하게 위반했으며 중국의 이익에 피해를 입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이에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하며 베이징과 워싱턴에서 미국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할거라고 밝혔습니다.
진가대변인은 중국과 이란은 정상적인 국가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에너지와 경제무역 영역에서 정상적이고 공개적이며 투명한 상업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중국은 이란의 핵계획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으며 유엔안보리사회의 그 어떤 결의나 국제준칙을 위반한 적이 없고 제3자의 이익을 해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오바마대통령은 7월31일 이란에 대해 두 가지 새로운 제재를 실시할데 관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중국의 곤륜은행과 이라크의 한 은행은 이란과 업무내왕이 있다는 이유로 제재명단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