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추석연휴기간에 베이징시의 부동산 거래량은 바닥을 치고 말았다. 베이징시 부동산거래관리 웹사이트의 수치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 베이징시의 중고주택 일일계약량은 단 40채밖에 안돼 올해 단기휴일중 거래량이 가장 낮았다.
추석연휴에 베이징시의 분양주택 계약량은 407채에 달해 지난 5.1연휴의 1404채보다 71% 줄어들었다. 사흘동안 중고주택시장의 계약량은 각각 55채, 32채, 34채에 달해 일일 평균 40채밖에 안됐다.
분석가들은 구입제한 등 조정정책, 지난시기 시장수요에 대한 소화, 구매의욕 침체 및 일반 구매력을 초월한 높은 집값때문에 9월의 거래량이 저조상태에 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9월, 10월에 베이징시의 부동산 거래량은 대폭 반등을 기대하기 매우 어렵게 됐다. 올해 부동산 시장의 "금9은10" 호황은 물거품이 된거나 마찬가지이고 가격 인하로 판매량을 자극해야 하는 압력이 더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