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9월 70개 대,중도시 주택판매가격 변동상황"을 발표했다. 성래운(盛来运) 국가통계국 보도대변인은 부동산가격의 지나치게 빠른 상승세가 뚜렷하게 억제됐으며 부동산조정이 적극적인 효과를 거두었다고 표시했다.
9월에 70개 대,중도시중에서 신축 분양주택가격이 전월대비 하락한 도시가 17개에 달했으며 29개 도시는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8월과 마찬가지로 70%에 가까운 도시의 집값이 오르지 않았다.
전월대비 가격이 상승한 도시들은 상승폭이 0.3%를 초과하지 않았다.
9월에 동기대비 상승폭이 5% 이내에 달한 도시가 49개에 달해 8월보다 4개 증가했다.
중고주택의 가격을 볼때 가격이 하락하거나 같은 수준을 유지한 도시가 46개에 달했다. 가격이 상승한 도시들은 전월대비 가격 상승폭이 0.6%를 초과하지 않았다.
9월의 부동산시장을 전반적으로 볼때 우선 화폐정책의 지속적인 긴축과 보장형주택 투자건설이 강화돼 가격 인하로 거래량을 추구하는 매물이 증가했다. 또 주택구입자들이 더욱더 이성적으로 변해 투기적인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구매력이 떨어져 부동산업체가 감히 가격을 올릴수 없었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