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중앙정부가 "성장 안정"을 강조하고 또 지방정부의 부동산정책 미세조정 및 강적인 수요와 개선형수요가 시장에 진입하는 등 요인의 영향으로 베이징시 부동산시장은 3,4월의 워밍업과 5월의 거래량 상승시기를 거쳐 지금까지 열기가 계속 가해지고 있다.
시장거래량이 늘고 시장분위기가 회복됨에 따라 사람들은 가격 상승을 우려하기 시작했고 베이징시의 일부 매물의 단가가 5000원(RMB) 올랐다는 소식은 민감한 신경을 더욱 건드렸다. 업계인사들은 부동산시장이 확실히 회복되기 시작해 가격이 내릴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폭등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투자고문산업연구센터의 은욱(殷旭) 부동산업 연구원은 가격이 오른 부동산은 대부분 중저가매물로서 아직 강적인 수요가 많다는 것을 설명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인플레 하락과 조정의 주요목표인 "성장 안정"과 관계되며 또 지방정부가 차별화 미세조정을 실시하여 강적인 수요를 격려하는 등 정책과도 연관된다.
전국 부동산매내저연맹 진보존(陈宝存) 부비서장은 현재 거시조정정책의 총적인 방향이 변하지 않는 전제하에 부동산가격 파동은 정상적인 현상일뿐 절대 폭등하지 않을거라고 표시했다.
지난 5월에 부동산시장은 거래량이 상승한 동시에 개선형 수요가 잇따라 시장에 주입되면서 거래량과 수요 모두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베이징시 주택건설위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5월에 베이징시의 신주택 인터넷계약량은 10502채에 달해 전월대비 34.2%, 동기대비 43% 상승했다. 업계인사들은 현재 순수한 강적인 수요가 방출될뿐 아니라 개선형 수요도 시장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분석한다.
최근 개선형 수요에 따른 거래량 상승세에 대해 은욱 연구원은 "주요하게 부동산개발업자들이 앞서 너무 많은 개선형매물을 사재기했기 때문이며 자금 회수를 다그치기 위해 부득불 감가판촉책략으로 수요를 자극할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6,7월에 조정정책이 풀리지 않는 한 개선형수요는 진일보 방출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