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인 수요가 구입을 자극함에 따라 5월에 부동산시장의 거래량이 상승선을 긋고 있다.
중원부동산의 집계에 따르면 5월에 전국 54개 대표적인 도시의 누계 거래량은 20만채에 달해 2011년초 부동산조정이래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 베이징시는 5월 26일까지 신주택 거래량이 16개월래 최고치에 달해 부동산조정 전의 수준을 회복했다.
중원부동산의 장대위(张大伟) 총감은 "5월에 베이징시의 신주택 계약량은 1만채정도, 중고주택 계약량은 1.2만채정도에 달해 구입제한정책이 실행된 후 월간 최고 거래량을 기록할 것이다"라고 표시했다.
중원부동산은 신용대출 및 조정정책의 미세조정으로 말미암아 집값이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던 구입자들이 많이 줄고 관망분위기가 옅어져 강적인 수요가 시장에 들어온 것으로 분석했다.
단기적으로 거래량이 점차 상승하지만 거래량과 가격 모두 상승할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중국지수연구원과 여러 부동산업체들은 모두 신중한 분석을 펼쳤다.
중국지수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주요도시의 재고압력이 여전히 크고 화폐정책의 미세조정과 선조정도 점차적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가격은 여전히 안정적인 추세로 나아갈 것이며 거래량 상승에 따라 바로 반등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중원부동산의 장대위도 "구입제한 등 조정정책의 집행력이 여전히 드세고 주택재고도 많은 편이므로 가격이 대폭 반등할 여건을 구비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