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그럼 계속해 다음 사연 보내드리겠습니다. 조글로 미디어가 소식 보내주셨습니다.
여: 제6회한족학생 한글 글짓기 대회 연길서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에서 주최하고 한국 마사회에서 후원한 제6회 한족학생 한글 글짓기 대회가 15일 연길에서 있었습니다.
김진경 총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보니 너무 고맙게 생각되고 한글을 배우는 모든 학생들을 높이 모신다"면서 이후에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에 입학하면 장학금도 발급하고 이모저모로 도와줄 것이며, 한글을 잘 배워 여러 나라에 가서 나래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어학부 남기수 학부장은 " 한족 학생들이 한글을 배우는 열조가 날따라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글짓기 대회에는 학생 참가수와 학부모들의 참여가 부쩍 늘어났습니다. 제5회까지 보통 백여명 좌우의 학생들이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2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조와 중학교조로 나뉘어 진행했는데요, 최종 우수생 12명을 선출하여 한국 견학도 시키게 됩니다.
남: 녜, 소식 보내주신 조글로 미디어에 감사드립니다. 중국의 한족 학생들이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한국어 글짓기 대회까지 나설 정도면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만만치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여: 그러게요. 한가지 외국어를 더 장악한다는 것은 그만큼 앞날에 선택할 여지, 또는 기회가 더 많아진다는 것을 뜻하기도 하는데요, 열심히 잘 배워 앞으로 중한 두 나라의 친선 도모, 이해 증진에 기여할 수 있 수 있길 바랍니다.
남: 녜, 이외에 장춘의 이월란 청취자, 박윤식 청취자, 최순 청취자, 이초자청취자, 연길의 문태경 청취자, 주룡린 청취자 등 많은 분들이 지식경연 답안지 또는 10월의 퀴즈의 답안지를 보내주셨는데요, 시간상 관계로 일일이 언급해 드리지 못한 점 양해 구하겠습니다.
여: 녜, 지금까지 편지 사연 소개해드렸습니다. 계속해 청취자 핫라인 코너로 여러분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