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김연준 청취자가 메일 보내주셨습니다.
남: 베이징에 61년 만의 특대 폭우로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cri 홈페이지를 통하여 잘 보았습니다.
베이징은 건조하고 비가 잘 내리지 않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발생하여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피해복구를 서둘러 수도 베이징의 모습을 빨리 회복했으면 합니다.
한국도 올 여름 작은 태풍이 지나가긴 했지만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몇 일간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30도에 근접한 기온과 열대야로 밤에도 무더위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모두 건강관리 잘 하셔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애석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일본 오사카의 김영일 청취자님에게 이메일 보냈는데 답장이 없고 청취자의 벗 프로에서 사연도 방송되지 않아 송 휘 아나운서에게 소식을 물었더니 방송국에서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셔서 어제 일본 집으로 전화를 하였습니다.
아주머니와 통화를 했는데 4.21(토)일에 돌아 가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중국국제방송과 한국의 알고 있는 분들에게 연락을 할까 했지만 알리지 않았다면서 알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셨고 그동안 중국국제방송과 청취자 여러분께서 건강을 염려 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고마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작년 제가 오사카를 방문했을 때 만났으면 좋았는데 만나지 못해서 아쉬웠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일본 내 유일한 청취자로 다수의 그림과 함께 정기적으로 많은 사연을 전해 주셨으며 저에게는 방송 청취에 대한 도움을 주시면서 애용하던 라디오와 안테나를 주시기도 하셨던 분입니다.
그동안 김영일 청취자님께서 보여주셨던 방송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우리 청취자들이 이어 받아 cri를 더욱 더 발전된 모습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분명 계신 곳에서도 cri와 청취자 여러분을 응원하고 계실 것입니다.
머리숙여 김영일 청취자님의 명복을 빌며 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연준,
여: 김연준 청취자의 메일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김영일 화백님이 돌아가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주셨는데요, 우리 조선어부 임직원 모두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연준 청취자의 말씀처럼 김영일 화백님은 "분명 계신 곳에서도cri와 청취자 여러분을 응원하고 계실 것이라"믿구요, 김영일 화백님에게도 언제나 고마워하고 그리워하고 있는 우리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남: 그렇습니다. 그리고 김영일 화백님의 가족 여러분에게도 늦게 나마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김영일 화백님은 분명 좋은 곳에 가셨을 것입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