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그럼 계속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역시 장춘의 청취자인데요, 김수금 청취자가 보내주신 사연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남: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 임직원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뜨거운 삼복철에 좋은 방송이 되기 위해 동분서주하시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귀방송국 임직원 선생님들이 그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편지를 쓰는 지금 이 시각은 24일 아침 5시 30분입니다. 저는 애청하는 이 방송을 다섯시부터 귀담아 듣고 있습니다.

중한 수교 20주년을 맞아 방송하는 정치편 방송을 듣고 있습니다.

송휘, 한창송 아나운서가 서로 묻고 대담하는 대화며, 또 중한 두 나라 대사들의 말씀도 인용해 방송 내용을 재미있게 엮어서 송휘, 한창송 아나운서가 상냥스럽고 아름다운 억양으로 말씀하시니 너무도 생동합니다. 마침 재미있는 영화를 보는 것 같이 흥미진진하게 듣고 있습니다. 저는 방송을 들으면서 느꼈습니다.

중한 양국은 좋은 이웃, 좋은 친구, 행복한 동행으로서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를 굳게 유지,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을….

뉴스에서 들으니 북경은 61년 이래 제일 큰 폭우로 홍수의 피해가 크며 도로, 건축물, 전기 시설들이 파괴되어 손실이 크다고 하셨는데 귀방송국 임직원 선생님들과 집식구들은 모두 무사하신지요?

도움없이 걱정됩니다. 이 펜의 힘을 빌어 만사가 무사하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오늘 또 우리 소조 성원들 7월 퀴즈 문제에 머리를 써서 답안을 보냅니다.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 임직원 선생님들이 내내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뜻대로 성사될 것을 기원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상냥스럽고 사랑스러운 그 목소리를…

아름다운 멜로디….

장춘시 애청애독자클럽 제1자동차그룹소조

김수금 올림

2012년 7월 24일 아침 6시

여: 항상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김수금 청취자 고맙습니다. 김수금 청취자의 편지를 받아볼 때마다 그처럼 행복할 수가 없어요., 우리 청취자 가족 여러분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서 보내주신 7월의 퀴즈의 답안도 잘 받았습니다.

남: 김수금 청취자와 함께 나명휘, 주옥자, 주혜숙, 주송숙, 이동화, 심유학, 엄련순, 김춘범, 박정자, 한송지 청취자가 7월의 퀴즈의 답안 보내주셨는데요,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모든 일들이 뜻대로 잘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