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장춘에도 최근에 큰 눈이 내렸다고 하는데요, 지금 바로 장춘의 김석찬 청취자가 보내주신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남: 한창송.송휘선생님;안녕하세요?
오늘 우리 장춘에는 폭설이 내리고 있어요 베이징은 아직 가을을 지내고 있으니 참으로 부럽네요.
지난 10월 베이징에서 민족출판사는 성립60주년 경축대회를 마치고 우리 장춘애청자클럽에 무료로 5천여원이 넘는 95종이나되는 도서 275책을 보내옸습니다.우리클럽지도부에서는 더 많은 독자들이 혜태을 받게 하기위하여 우리클럽에는 책을 적게 남기더라도 형제 부문인 장춘시 조선족로년협회와 구태시 조선족로인협회 도서실에는 각기 1천8백여원 어치의 책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책을 배분한 그 당일로 시 로년협회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협회 리만석 회장은 책을 받으면서 민족출판사와 애청자클럽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지난 11월14일은 관성구 조선족로인협회 성립27주년 경축 날이였습니다. 우리 애청자클럽에서는 초청을 받고 또 그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구태시 조선족로인협회 에서도 경축대회에 참가한다는 소식도 들었기에 클럽 김수영 회장과 김석찬 상무부회장은 이 기회를 리용해 값이 천여원에 달하는 우리 클럽에서 만든 뒷면에 "우리 민족의 성시와 시조"까지 찍혀 있는 "회원수첩" 100권을 관성구에 기증 했고 구태시 실립촌 도서실에도 역시 "회원수첩"100권과 민족출판사를 대신하여 총 어치가 1천8백 여원에 달하는 112책을 기증 하였습니다.수첩과책을 받은 신립촌 윤광호 회장은 "애청자클럽에서는 해마다 새로운 책들을 많이 보내주어 우리촌의 새농촌건설,정신문명건설과 사회주의 문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민족출판사와 애청자클럽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럼 끝으로11월의 퀴즈 답안을 동봉합니다.
장춘시애청자클럽 록원구소조 김석찬 201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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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김석찬 청취자와 함께 박옥경 정금자 큰이명숙 김춘자 리명숙 최윤이 주순자 김경재 조동관 방인숙 청취자가 11월의 퀴즈의 답안을 보내주셨는데요, 정답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남: 장춘에 폭설이 내린다면서 아직도 가을날씨인 베이징이 부럽다고 하셨는데요, 사실 베이징의 많은 분들은 눈 내린 장춘을 부러워하고 있는 걸요. 장춘의 어르신들의 선행, 그 열정은 추위가 아니라 폭설을 녹이고도 남지요. 추운 날씨에 부디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여: 그럼 이번에는 조선의 신승철 청취자가 보내주신 편지 사연 만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