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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방송듣기
2013-11-22 18:39:47 cri

여: 장춘의 조동관 청취잡니다.

편집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장춘시 녹원구 애청자 조동관입니다. 먼저 번에 제가 보낸 "길림시문학사랑회"라는 글이 방송되어서 문학사랑회 전체 회원들과 함께 방송을 들으면서 기쁨고 감동의 심정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최근 들어 우리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눈에 띄에게 많아졌습니다.

그 중 두 사람의 평범한 사적을 "양심의 혜택"이라는 간단한 문장을 썼습니다.

녜, 그럼 조동관 청취자가 보내주신 "양심의 혜택"함께 들어보겠습니다.

남: "양심의 혜택"

언제인가 나는 북방슈퍼마켓에 들어갔다가 그 슈퍼마켓의 주인이 오래전에 이웃에 같이 살았던 정씨 아줌마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공부도 중학교밖에 나오지 못하고 별다른 재능도 없는 그가 어찌 이런 큰 상점을 경영할 수 있을까? 후에야 안 일이지만 김치장사, 떢장사, 식당을 거쳐 이렇게 큰 슈퍼마켓을 경영하게 된 그의 비결은 다름아닌 양심이었습니다.

식당을 경영할 때였습니다. 한번은 밤중에 집으로 돌아오다가 큰 가방 하나를 주었습니다. 그는 큰길에 서서 한시간이나 기다려 임자를 찾아주었습니다. 가방 임자가 "그 안에 무슨 물건이 들어있는지 보았습니까?"라고 묻자 그녀는 "내 물건이 아닌 이상 볼 필요가 없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가방 임자는 너무도 고맙고 감사해 사례금을 주었으나 그녀는 한사코 받지 않았습니다. 그안에 무슨 물건이 들었는지 보지도 않았다니 그 순결한 양심이야 더 이를데 없었습니다. 사실 그 가방안에는 전부 돈이었는데 돈을 잃은 사람은 농업은행 총재였습니다. 그때만해도 이 현성의 길이 말이 자전거 짐받이에 올려놓은 물건이 자주 떨어져 잃어지는 때였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로 그녀의 아들은 은행의 자동차운전수로 그녀의 식당은 농업은행의 전문초대식당으로 되었습니다. 그리고 슈퍼마켓을 시작할 때도 대출이 가능했음은 바로 양심의 덕분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녀는 이 현성에서 식당도 하고 상점도 하는 이름있는 사업가로 성장했습니다.

또 하나의 사례가 있습니다. 제약공장에 출근하는 최선생의 농촌에 있는 중학교 동창생 친구가 암으로 세상을 뜨게 됐습니다. 그러자 그의 안해는 어디론가 멀리 사라졌고 방금 고등학교에 입학한 그의 아들은 경제곤난으로 학교에 못갈 형편에 이르렀습니다. 이 일을 알게 된 최선생은 동창생의 아들을 자기집으로 데리고 와서 자기 아들과 같이 공부하게 하면서 통학하게 했습니다. 원래 자기 아들은 기숙사에서 공부했는데 많지 않은 신봉에 저축도 얼마 안되어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후에 두 학생 모두 동시에 대학에 입학하자 상상외로 돈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최선생은 온갖 곤난을 무릅쓰고 두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학비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현재 동창생의 아들은 종종 돈을 부쳐오고 멀리서 해마다 찾아와 생일상을 차려주면서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최선생은 동창생 아들이 출세하니 마음이 놓인다며 자기가 한일이 헛되지 않았다고 못내 기뻐하고 있습니다.

남을 위하는 것이 자신을 위하는 것입니다.

남의 어려운 사정을 도우면서 그 자신도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일전에 제가 최선생을 만났을 때 그가 한말은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최선생은 "내가 능히 불우 학생을 도울 수 있는 것은 내 자신의 삶이 더 충실해 지고 내 자신의 행복지수가 그만큼 더 높아지는 것을 의미할 뿐이지 결코 은공을 보답받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참으로 양심에서 피어나는 꽃다운 말이었습니다.

조동관

***

여: 한 사람이 일생동안 한순간이라도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도록 살기가 참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글속의 주인공 두분에게 자연스럽게 엄지를 세우게 되는데요, 사실 인격을 견지해 주는 것이 곧 양심이잖아요. 자신에게서 나간 모든 것은 고스란히 메아리가 되어 되돌아 옵니다. 그러니 선행을 베풀면 메아리가 행복이 되어 돌아오게 되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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