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한창송 송휘아나운사 안녕하십니까 요지음 장춘은 동지가 금방 지나서인지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그러나 이런 추위도 우리의 활동에 불편함은 가져다 줄수는 있어도 막지는 못했습니다.
지난12월15일 일요일에 장춘시애청자클럽 남관구소조 "2013년 총결 및 소감발표대회"를 가졌습니다. 남관구 소조는 성원 62명으로 비교적 큰소조로 지도부 구성 필요성을 느끼고 김경복.리만호.나3명으로 지도부를 구성하고 김경복 선생이 조장을 맡기로 하고 총 5개 분조를 내왔습니다.
이번 총화 보고는 여러 청취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하여튼 회의분위기는 열정적이였고12시가 되였는데도 발언하겠다고 나서는 분들이 수두룩했습니다. 총결보고와 대회의 발언고들은 빠른 시일 내에 륙속선생님들께 보내여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으려 합니다. 남관구노인협회 심상근 회장과 장춘시애청자클럽 김수영 회장도 남관소조의 성과와 이번대회의 총결보고 및 소감발표가 잘되였다고 고무격려했습니다.
2013년12월19일에는 또 장춘시 애청자 애독자클럽에서 조직한 "2013 '우리말사랑'강연대회"가 제일자동차공장조선족노인협회활동실에서 열리였는데 80여명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13명이 "신뢰봉의 소식을 방송을 들을때" "중국국제방송국조선어부 방송을 들은 소감""나는 훌륭한 회원이되겠다""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와 우리 애청자클럽" "길림신문 본 소감" "나는 우리말 우리글을 사랑한다" 등의 제목으로 소감 발표를 했습니다.
대회분위기는 몹시 격동적이였습니다.
경합을 통해 1등1명 2등2명 3등3명 우수상7명이 선정됐습니다. 대회진행 과정에 사진을 좀 찍었는데요 보내드리니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선생님들의 옥체건강을 바라면서 오늘은 이상 필을 놓습니다
12월의 Q즈 답안을 함께 보내드립니다.
2013 12 20 장춘에서 청취자 김철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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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김철골 청취자의 편지 잘 받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사진도 모두 잘 받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일등상을 수상하신 주옥자 선생은 손에 상처를 입으신 것 같던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하셔서 1등의 영예까지 지니셨는데요, 참 대단하십니다.
남: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앞서 1,2,3등상을 수상하신 분들께는 축하의 인사 드렸는데요, 우수상에 오른 7분, 아울러 이번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인사드립니다.
여:행사에 참여해 수상을 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상을 타지 못했다고 해도 행사에 참여하시는 것만으로도 큰 희열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퇴직하신 후에도 모두 이러한 열정을 잃지 않으셨다는 점, 이 하나만으로도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남: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함께 퀴즈 답안을 보내주신 장춘시 애청자클럽남관소조 2분조와4분조의 최봉금 김금자 안인숙 김재일 박재환 장천일 박봉선 김숙자 김복록 김옥삼 김철골 옥부자 김윤동 황봉욱 김금옥 고철종 심상근 김미자 김성군 권오조 박신자 리규룡 청취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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