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이른 벚꽃 구경에 나선 시민들
따스한 봄바람이 무한(武漢)대학의 이른 벚꽃을 피웠고 벚꽃 구경을 위해 남하하는 여행 시즌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무한시 관광발전위원회가 14일 발표한 "무한벚꽃개화기예보"에 따르면 무한대학의 벚꽃은 이번 달 말에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 봄, 꽃망울을 터트린 벚꽃
호북성 기상부문의 정보에 따르면 무한대학 벚꽃의 초기 개화기는 3월 25일로 예측되며 28일부터 30일까지 만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3월 9일에 촬영한 벚꽃 망울
벚꽃은 무한의 명물이며 무한대학의 벚꽃이 특히 해내외에서 유명합니다. 무한대학 캠퍼스에는 천여그루의 벚꽃나무가 있으며 해마다 봄이면 벚꽃 구경을 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왕년 무한대학 캠퍼스 내 벚꽃
현재 캠퍼스 내 개화기가 가장 이른 벚꽃은 벌써 피었으며 기타 품종의 벚꽃은 꽃망울을 곧 터트릴 기세입니다.
왕년 벚꽃시즌 때 무한대학 캠퍼스 일각
무한대학은 올해 "벚꽃시즌" 기간에 역시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을 것이며 구체적인 조치는 학교 관변측 블로그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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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 벚꽃시즌 때 무한대학 캠퍼스 일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