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국제공항이 17일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2월 홍콩국제공항의 여객수송량과 항공기 기착륙량이 지속적으로 성장했습니다. 그 중 여객수송량은 연 589만명, 항공기 기착륙량은 3만 2430차례에 달해 지난 동기대비 각기 1.1%, 0.3%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홍콩국제공항은 도합 연 1240만명의 여객을 접대했고 항공기 기착륙량은 6만 8960회에 달해 동기대비 각기 3.6%, 0.9% 증가했습니다. 여객수송량의 증가는 주로 항공기 환승과 과경 여객량이 동기대비 7%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광주 동(東)역에 위치한 홍콩국제공항의 시티 공항여객터미널이 3월 1일 정식 운영을 시작해 여객들은 광주에서 홍콩국제공항을 경유해 세계 각지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홍콩공항관리국 공항운영 요조총(姚兆聰) 부총괄은 홍콩국제공항은 줄곧 수송연결 허브의 역할을 담당했으며 쾌속선, 여객버스, 과경자동차 등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여객들이 홍콩국제공항과 광동-홍콩-마카오 빅베어에 위치한 여러 도시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홍콩-주해-마카오 대교와 광동-심천-홍콩 고속도로 홍콩구간이 작년부터 운영에 투입되면서 홍콩국제공항의 교통네트웤은 더욱 폭넓어졌습니다.
광동동역은 홍콩국제공항이 빅베어 지역내에 최신 개설한 시티 여객터미널로 이로써 역내 시티 여객터미널이 15개로 증가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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