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3 19:11:23 출처:cri
편집:李香兰

중국 외교부, 중국 방역 정책에 대한 美 비난에 응수

조립견(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와 인민의 공동노력으로 중국의 이번 코로나19 사태 방제는 단계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00만 명에 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미국 일각에선 여전히 중국의 방역 정책을 비난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조 대변인은 “우선 불행하게 생명을 잃은 미국 내 100만 명 사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미국 국립대성당이 기념 애도의 종소리 1000번을 울렸는데, 이는 경각성을 일깨우는 종소리”라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전염병 사태 앞에서 자본과 인명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정치가 먼저인지 생명이 먼저인지, 도대체 누가 인권을 구호로 삼고 있는지는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인민 지상, 생명 지상 이념에 따라 시종 인민의 생명 안전과 신체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고,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의 총 방침을 유지하면서 과학적 맞춤형 방역 조치를 실시함으로써 최소의 대가로 최대의 방역효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비록 그 어떤 통제조치든 경제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지만 값지고 돌이킬 수 없는 생명에 비하면 이러한 대가는 가치가 있으며 일시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염병 확산세를 하루빨리 억제해야 경제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 정부와 인민의 공동 노력으로 중국의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단계적 효과를 거뒀고, 전체적으로 변동성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각지에서 순차적인 복구가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전 세계 방역은 아직도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중국은 인류보건건강공동체 이념에 따라 자국의 면역 방어선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전 세계의 면역 격차 해소에 더욱 공헌하여 세계 각국과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전염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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