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하는 것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6일 방문을 간 테분 알제리 대통령과 회담한 후 이 같이 표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핀란드와 스웨덴은 테러조직에 대해 모두 '분명하고 확실한' 입장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일 두 나라가 나토에 가입한다면 '나토는 더는 안보기구가 아니라 테러분자들의 집거지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터키측은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 가입을 추구할 때 반드시 쿠르디스틴 노동자당과 '귤렌운동'에 대한 지지를 중지하며 터키에 대한 국방설비 수출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고 여러번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