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2 18:01:44 출처:cri
편집:韩京花

위봉화 국방부장, 미국에 4가지 요구 제출

위봉화(魏凤和)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이 12일 제19차 샹그릴라 대화회의에서 '지역질서에 대한 중국의 비전'을 주제로 발언했다.

중미관계에 대해 위봉화 부장은 현재 중미관계는 중요한 고비에 있다며 중국은 중미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이 양국과 세계의 공동이익에 부합된다고 인정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미국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대국으로서 세계의 평화와 발전은 중미 양국간 협력을 떠날 수 없으며 대항은 양국과 세계 모두에 이로운 점이 없다.

위봉화 부장은 중국은 전쟁으로 양국관계를 정의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중국을 기어이 위협과 경쟁자, 심지어 적으로 대한다면 역사적 전략적 착오를 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중국을 공격, 먹칠하지 말고 중국을 억제, 제압하려 말며 중국 내정을 간섭하지 말고 중국의 이익에 손상주는 일을 하지 말길 바란다"는 네가지 요구를 제출했다. 위봉화 부장은 이렇게 해야만 중미관계가 잘 유지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며 대화하려 하면 상호 존중하고 교류하려 하면 평화공존하며 협력하려 하면 호혜상생하지만 대항하고자 한다면 끝까지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 군대는 전략적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잘못된 판단을 피면하며 리스크와 위기를 잘 관리통제해 마찰과 충돌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봉화 부장은 끝으로 중국은 미국과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발전하는 대국관계를 구축하길 희망하는 동시에 국가이익과 존엄을 기필코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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