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무파(陳茂波) 홍콩특별행정구정부 재정국 국장은 19일 지난 25년간 홍콩은 수차례 풍파를 겪어왔으나 홍콩 시민의 분발과 노력, 중앙의 든든한 지지에 힘입어 적지 않은 자랑스러운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콩특별행정구는 계속 겸손한 태도와 굳건한 믿음을 갖고 시민과 힘을 합쳐 홍콩을 위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고, 더 밝은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무파 국장은 1998년부터 현재까지 홍콩은 장족의 발전을 이룩하여 총생산이 두 배로 증가한 2조 8000여억 홍콩달러를 달성했고, 상품 무역 총액은 두 배가 넘는 10조 홍콩달러를 초과해 세계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취업자 수는 15% 증가한 약 365만명에 달했으며 홍콩에 지역본부나 지역사무소를 둔 기업은 57% 늘어 4000개에 육박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금융업이 홍콩의 우세 지주 산업 중 하나로서 홍콩과 국가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콩은 금융업은 물론 전반 경제 발전이 중앙의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홍콩이 내지와 국제간 가교와 방화벽, 시험전 역할을 하고 있는 것과 제도적 혁신을 한 것도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노력과 융통성이 홍콩 경제에 활력과 근력을 더해주고 있어 설사 도전에 직면해도 새로운 발전을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수치는 세세대대 홍콩인들의 분발과 노력을 보여주며 홍콩이 이뤄낸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