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1회 중국-아랍국가 정상회의와 중국-걸프협력회의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방문한다. 

 모녕(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습근평 주석이 제1회 중국-아랍국가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이래 중국이 아랍세계를 향한 최대 규모와 최고급의 외교행동으로서 중국과 아랍관계 발전사에서 획기적인 의미를 가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모녕 대변인은 중국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쌍방간 전략동반자관계의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하여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기여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모녕 대변인은 또한 걸프협력회의 국가는 중동지역에서의 중국의 중요한 협력 동반자라고 소개했다. 

모녕 대변인은 습근평 주석의 금번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은 양국 관계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