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3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바누아투 등 섬나라 발전을 성심껏 도왔고 섬나라 정부와 인민의 진심어린 환영을 받았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조섬 나파트 바누아투 외교장관이 "건전하고 번영하는 바누아투와 중국의 관계"라는 제하의 성명을 발표해 바누아투와 중국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성명에서 바누아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실행할 것이라며 중국은 바누아투 발전 목표를 이루는 중요한 협력 동반자이고 영원히 소중히 여겨야 할 벗이라고 했다. 

이에 모녕 대변인은 조섬 나파트 바누아투 외교장관이 발표한 양국관계 성명에 대해 중국은 환영한다고 했다. 이는 조섬 나파트 바누아투 외교장관이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래 발표한 첫 양자관계 관련 성명으로 바누아투가 대 중국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모녕 대변인은 중국-바누아투 전면전략동반자관계가 더욱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고 양국 인민에게 더욱 잘 혜택을 마련하도록 중국이 계속해서 성심성의껏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