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0월 5일 10시 30분 경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2차 방류를 시작했다.
도쿄전력이 이전에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2차 방류 총량은 약 7,800톤에 달하며 배출 주기는 17일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130만 톤 이상의 핵 오염수가 저장되어 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원전 내 대량 저장탱크가 폐퇴 처리 작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다핵종 제거 시스템'으로 처리하고 희석한 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8월 24일 국내외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