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1 15:32:55 출처:cri
편집:李景曦

네타냐후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반대 재 천명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20일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에 동의한다는 약속을 미국 측에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 사무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의 가능성을 약속했다는 점을 부인했다. 성명은 바이든과의 통화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운동(하마스)을 소탕한 뒤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면적인 보안 통제를 유지하여 가자지구가 더는 이스라엘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는 일관된 입장을 재 천명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19일 성명을 통해, 바이든이 이날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스라엘의 안전이 보장되는 상태에서 '양국 방안'을 실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급습하면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새로운 충돌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약 2만400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이스라엘 측은 1300여 명의 이스라엘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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