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 해 설을 앞두고 7일 중국 남극 친링(秦嶺)소가 완공돼 운영을 시작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축하 서한을 보내 극지 실무자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와 아름다운 새해 축복을 전했다.
시 주석은 서한에서 올해는 중국의 극지 고찰 40주년이 되는 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0년간 중국공산당의 영도하에 중국의 극지 사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약에서 강으로 발전했으며 한 세대 한 세대의 극지 실무자들은 극한과 용감하게 싸우고 각고의 인내심으로 분발 헌신하며 엄격하고 실용이며 근면하게 일하여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치하했다. 그는 중국 남극 친링소의 건설은 중국과 전 세계 과학자들이 자연의 신비를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과학의 정점에 오르는 데 강력한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를 계기로 많은 극지 실무자들이 계속 고군분투하고 개척 혁신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극지를 더 잘 요해하고 보호하고 이용함으로써 인류 복지와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는 데 새롭고 더 큰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로스하인크스부르크 섬에 위치한 중국 남극 친링소는 중국의 5번째 남극 탐사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