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5 21:27:44 출처:cri
편집:李俊

시진핑 주석,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회담

3월 15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회담했다. 

양국 정상은 중국과 앙골라 관계를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로 격상한다고 선포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중국과 앙골라 양국은 수교 40주년을 공동으로 경축했다며 국제 풍운의 시련을 이겨낸 양국관계는 양국 국민에 실질적으로 복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은 앙골라가 국가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고 자국 실정에 맞는 현대화의 길을 탐색하며 국가의 발전과 진흥을 실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앙골라와 국가관리의 경험을 교류하고 양자 전략관계 수준을 제고하며 손잡고 각자의 현대화 행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앙골라간 협력은 기반이 훌륭하고 규모가 크며 상호보완성이 강하고 호혜협력의 잠재력이 거대하고 전망이 광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자는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을 강화하고 발전전략을 접목하며 실무협력의 질과 효익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앙골라와 중점 인프라시설  프로젝트를 잘 추진하고 실력이 있는 중국기업이 앙골라에 가 여러가지 형식의 협력을 전개하는 것을 지지하여 앙골라의 농업현대화와 산업화, 경제 다원화에 일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또 앙골라가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박람회 등 플랫폼을 통해 중국에 앙골라의 보다 많은 우질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앙골라와 인문교류와 국민들간의 친선을 계속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지금은 개도국이 집단적으로 굴기하는 추세라며 글로벌 거버넌스 또는 발전 번영에서 글로벌사우스는 꼭 필요한 존재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와 아프리카연맹이 아프리카의 방식으로 아프리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중국은 앙골라 등 아프리카 나라들과 다자 조율을 강화하고 개도국의 공동이익을 수호하며 평등하고 유질서한 세계 다극화와 보편적 혜택이 돌아가고 포용적인 경제 일체화를 공동으로 창도하여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로렌수 대통령은 앙골라와 중국간 관계는 높은 수준의 발전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의 지지와 협력은 앙골라 인프라 시설의 건설과 경제사회발전을 크게 추진했는바  호혜협력의 모범이라고 할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앙골라는 더 많은 중국기업들이 앙골라에 와 투자하고 앙골라의 국가발전과 진흥을 돕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로렌수 대통령은 앙골라는 하나의 중국정책을 견지하며 타이완이 중국의 갈라놓을수 없는 한 부분이라고 인정하며 타이완 문제가 기필코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로렌수 대통령은 오늘 중국과 앙골라는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의 수립을 선포했다며 이는 양국관계를 심화하려는 양자의 결심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앙골라는 중국과 함께 양국관계가 보다 많은 성과를 이루도록 추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계획 편찬과 경제무역, 농업, 녹색발전 등 분야의 양자협력문서 조인식을 함께 지켜봤다. 

회담에 앞서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로렌수 대통령을 위한 환영식을 마련하고 저녁에는 환영리셉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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