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3월18일 오전, 한국의 여러 시민단체 대표들이 서울시중심에서 집회를 열고 미국이 주도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데 항의했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단체 대표들은 미국이 주도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거짓 민주주의를 위선적으로 선전하면서 민주주의 구호를 내걸고 냉정적 외교노선을 실행하고 있으며 국제관계를 진영간 대립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위에 참가한 민중들은 미국은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학살을 묵인하고 수많은 민간인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죽임을 당하는 사실은 외면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미국 맹종 외교정책에 대해 국익을 외면하고 한국을 주변국 외교난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