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0 23:27:49 출처:cri
편집:金敏国

도미니카 총리 23일 방중...中 외교부 "시진핑 주석과 회동"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루스벨트 스케릿 도미니카 총리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올해는 중국이 도미니카와 수교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중국 측은 스케릿 총리의 공식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방중 기간 "시 주석이 스케릿 총리를 회견할 것"이라며 "리창(李强) 총리가 환영식을 주재하고 회담과 협력문서 서명식에 참석하며 자오러지(趙樂際) 전인대 위원장도 회견해 양국 관계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누고 양국 관계 미래 비전을 함께 구상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린 대변인은 이어 "도미니카는 카리브해 지역의 중요한 국가이자 중국의 좋은 친구, 파트너"라면서 "수교 20년 동안 중국과 도미니카 관계는 꾸준히 발전하여 크고 작은 국가 간의 상호 존중, 평등호혜, 공동 발전, 협력공영의 모범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케릿 총리의 이번 방중이 양국의 정치적 신뢰를 더욱 증진시키고 각 분야의 실무적 협력을 심화하며 양국간 전통 우의를 공고히 하고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창 중국 총리의 초청으로 스케릿 총리는 오는 23~29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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