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18:19:31 출처:cri
편집:李景曦

시진핑 주석,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회견

시진핑 주석이 3월 27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실무 방문 중인 뤼터 네덜란드 총리를 회견했다. 시 주석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네덜란드 관계가 안정적이고 빠르게 발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계속 심화되고 있으며, 네덜란드가 중국-유럽 협력의 진정한 '관문'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네덜란드와 여러 차원의 왕래를 유지하고 소통과 대화를 견지하며 호혜협력하고 두 나라 간의 개방적이고 실용적, 포괄적인 파트너십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네덜란드에서의 양질의 상품 수입을 확대하고 네덜란드 기업의 중국 투자를 환영하며 네덜란드 측이 중국 기업에 공정하고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양측은 농업, 수자원, 에너지 분야에서 전통적인 협력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녹색 전환, 실버 경제 등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측이 인적 교류를 촉진하고 교육, 문화 및 민간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계속 취하기를 희망하며, 중국은 유엔과 세계무역기구 등 다자 기구에서 네덜란드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등 글로벌 도전에 공동으로 대처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뤼터 총리는 2013년 총리로서 중국을 처음 방문한 이래, 특히 2014년 시진핑 주석과 공동으로 네덜란드-중국 개방적이고 실용적이며 전면적인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을 발표한 이래 양국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무역 규모가 두 배로 늘었으며 양국 협력의 큰 잠재력과 전망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디커플링'은 네덜란드 정부의 정책 옵션이 아니라고 말하며 그 이유는 "중국의 발전 이익에 해가 되는 모든 행동은 자신에게도 해가 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네덜란드 국민에게 15일간 무비자 중국 입국을 허용해준 중국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네덜란드는 중국과의 우호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중국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심화시키고 인적 교류를 촉진하며 경제 및 무역, 탄소 배출 감소 및 기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G20과 같은 다자 포럼과 국제 및 지역 열점 문제에서 중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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