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17:44:31 출처:cri
편집:赵雪梅

이스라엘, 가자서 군사행동 계속 실시

3월 29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작년 10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 충돌이 폭발한 이후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으로 팔레스타인인 3만2,623명이 숨지고 7만5,092명이 부상했다. 

3월 29일 이스라엘 국방군은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타격을 계속 실시해 백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 국방군이 29일 발표한 전황 통보에 따르면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 국가안전총국은 가자지구 북부의 알시파 병원 소재 지역을 상대로 계속 군사행동을 실시해 팔레스타인 무장인원 여러명을 사살하고 그들의 무기고와 군용시설을 발견했으며 가자지구 중부에 대해 계속 군사행동을 단행했다. 

하마스 미디어 사무실은 29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이날 가자의 경찰국과 로터리에 대해 두 차례 습격을 발동했으며 경찰국에 대한 습격으로 민간인과 경찰을 포함해 10명이 숨지고 로터리에 대한 습격으로 팔레스타인 경찰 한 명과 그의 가족, 행인 여러명 등 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29일 성명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7차례 군사행동으로 71명이 숨지고 112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현지시간 29일, 레바논 남부 바조우리이에진의 한 차량이 이스라엘 무인기의 습격을 받아 헤즈볼라 소속 무장의 로켓탄 분야 전문가 한 명과 미사일부대 부지휘관 한 명이 숨졌다. 

한편, 이스라엘 총리 사무실은 29일 성명을 통해 베냐민 네타냐휴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차기 휴전 협상에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카타르와 이집트 등 나라의 중재하에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지난 3월 18일부터 도하에서 가자지구 휴전 협의와 관련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휴전 기한과 성질, 억류 인원 석방 규모 및 비례 등 이견으로 협상이 난국에 빠졌으며 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저녁 협상에 참가한 이스라엘 대표단을 국내로 소환했다. 

아랍에미리트 국방부 합동행동 사령부가 29일 밝힌데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공군과 이집트 공군은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서 18번째 인도주의 공중 투하를 진행해 식품과 지원물품 820톤을 투하했다. 2023년11월 5일 합동 행동을 시작해서부터 양국은 가자지구에 총 825톤의 인도주의 물자를 공중 투하했다. 

29일, 요르단 군부는 요르단 공군이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 미국, 독일, 영국, 싱가포르 등 나라 공군과 함께 가자지구의 여러 지역에 대해 계속 물자 공중 투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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