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1 09:53:41 출처:原创
편집:李明兰

레바논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 레바논 임시국경 부근에서 습격 받아

이스라엘 국방군이 30일 가자 지구 여러 곳에서 군사행동을 계속해 수백 명의 사상자를 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이 발생한 이래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으로 팔레스타인 3만 2705명이 숨지고 7만 5190명이 부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스라엘 국방군은 지난 3월 30일,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 국가안보총국이 가자지구 북부 히파 병원이 있는 지역에서 군사행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전황을 발표했다. 전황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운동(하마스)의 고위 지도자 2명을 사살하고 무기를 대량으로 압수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30일 성명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이 8차례의 군사작전을 벌여 82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30일 레바논 국가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드론이 이날 레바논 남부 국경도시인 루메시 인근에서 레바논 주재 유엔 평화유지군 군용차 한 대를 습격해 4명이 부상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을 부인하고 있다. 부상자는 유엔군 장교 3명과 레바논인 1명이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뒤늦게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이 루메시 지역에서 유엔군 차량을 공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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