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여러 명의 아세안 국가 지도자와 외교장관들이 잇달아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며, 이는 관련국들이 대(對) 중국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요시 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지적했다. 

4월 이래  아세안 국가들에서 중국 방문 붐이 일었다. 인도네시아 당선 대통령, 라오스 부총리, 베트남 외교장관, 태국 공주, 베트남 국회의장, 싱가포르 부총리 등이 잇달아 중국을 방문했다. 

이에 대해 마오닝 대변인은 주변국은 중국 외교의 우선 방향이며,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운명을 함께 하는 좋은 이웃과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시종일관 주변국과 친하게 지내는 외교 이념에 따라 주변국과 우호협력을 전개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공동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과 아세안은 이미 연속 4년 간 상대방의 최대 무역동반자였다며 중국은 계속 아세안국가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