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1 20:27:57 출처:cri
편집:权香花

필리핀 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 기자의 질문에 답변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10일 인터뷰에서 런아이자오 문제를 둘러싼 필리핀과 중국 간 '신사협정'에 대해 모른다며 필리핀이 비밀협정을 통해 영토주권 문제에 타협했다는 것과 관련된 생각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필리핀 언론이 보도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또 만약 이 협정이 자국 영토 내에서 움직여도 다른 나라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고 돼 있다면 필리핀은 이를 지키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어떻게 논평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필리핀 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은 협상을 통해 영유권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영유권 분쟁이 해결될 때까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을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고 일관하게 주장해 왔다고 밝혔다. 동시에 수년 동안 중국은 현 필리핀 정부를 포함하여 필리핀 측과 각자의 원칙과 입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런아이자오의 현지 상황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측이 양해를 얻었기에 지난 몇 년간 런아이자오 정세는 평화와 안정을 유지했고, 양국이 합의한 양해가 지켜지지 않음으로 하여 지난 1년간 런아이자오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변인은 중국은 필리핀 측이 약속을 지키고 합의를 준수하며 가능한 한 빨리 대화와 협상을 통해 상황을 적절하게 통제하는 올바른 궤도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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