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미국이 인티티 리스트 등 수출 규제 수단을 남용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또다시 여러개 중국기업들을 수출 "블랙리스트'에 포함시킨 것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중국기업을 억압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며 미국 측이 경제무역과 과학기술 문제를 정치화 , 도구화, 무기화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측은 반드시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중국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중러 협력에 관한 질문에  마오닝 대변인은  중러 양국은 정상적인 경제무역 협력을 진행할 권리가 있고 이런 협력은 방해와 제한을 받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중국은 미국 측의 불법적인 일방적 제재를 일관되게 반대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