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7:17:16 출처:cri
편집:林凤海

왕이 부장, 인도네시아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

18일(현지시간)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자카르타에서 레트노 인도네시아 외무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왕이 부장은 인도네시아 대선이 순조롭게 치러진 것을 축하하고 인도네시아 국민을 이끌어 온 조코 대통령의 탁월한 업적을 축하한다고 표시했다. 왕이 부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실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보여주고 양자관계가 꾸준히 새롭고 더 큰 발전을 이루하도록 하기 위해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레트노 여사와 성과가 풍부한 교류를 하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두 사람은 지난 10년동안 양국관계의 역사적 발전을 회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확고한 것은 전력적 자주성을 견지하는 것이고 가장 관건적인 것은 상호 신뢰와 상호 지지를 견지하는 것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협력 상생을 견지하고 가장 보귀한 것은 공정과 정의를 견지하는 것이라고 표시했다. 

왕이 부장은 양측은 강대국과 이웃 국가 간의 상호 신뢰와 공조의 모범이 되어야 하며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를 계속 따르고 높은 수준의 전략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교장관과 국방장관 2+2 대화 메커니즘을 플랫폼으로 정치·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에 대한 상호 이해와 지지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왕이 부장은 양측은 개발도상국 현대화의 엔진이 되어야 한다며 중국식 현대화와 '황금 인도네시아 2045' 비전의 긴밀한 연결을 촉진하고 서로를 돕고 성취하며 개발도상국이 현대화를 실현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그러면서 '일대일로' 국제 협력을 계속 주도하고 디지털 경제와 같은 새로운 생산력 협력을 확장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 및 경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양측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협력하고 윈윈하는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면서 발전을 우선시하고 포용적인 경제의 세계화를 창도하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반대하며 '디커플링'을 반대하고 산업 사슬과  공급망의 안정성을 공동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왕이 부장은 우리는 다른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하여 '난하이 각측 행동선언'을 포괄적이고 효과적으로 시행하고 '난하이 행동준칙' 의 논의를 가속화하며 난하이를 평화와 협력의 바다로 건설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5주년, 내년은 인도네시아 독립 80주년이자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는 시기라며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각자 발전과 양국 관계는 모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서 중요한 발전의 계기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 벗들과 함께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역과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양국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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