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오는 7월 베이징에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회의 주요 의제는 중공중앙정치국이 중앙위원회에 업무를 보고하고 개혁의 진일보 전면 심화 및 중국식 현대화 추진 문제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현 경제 정세와 경제 업무를 분석 연구하고 '창장(長江)삼각주 일체화 고품질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몇 가지 정책적 조치 의견'을 심의했다. 

회의는 개혁개방은 당과 인민의 사업이 시대적 발걸음을 따라잡는 중요한 법보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와 이후 한 시기는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대한 과업을 추진하는 관건 시기라며 복잡한 국내외 정세와 새로운 한 차례 과학기술 혁명 및 산업 변혁에 맞서 인민 군중의 새로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반드시 개혁을 계속 앞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올해 들어서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강력한 지도하에 각 지역 각 부서가 경제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경제 회복의 좋은 추세를 공고히 하고 강화했으며 경제 운영에서 긍정적인 요소가 증가하고 고품질 발전이 착실히 추진됐으며 성장이 빨라지고 구조가 최적화됐으며 질적 효율이 호전되는 등 경제가 좋은 출발을 뗐다고 인정했다. 

회의는 이어 확정된 거시정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하고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안정적인 통화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며 지역 여건에 따라 신품질 생산력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하며 통일된 전국 시장을 건설하고 시장 경제의 기본 시스템을 완벽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외 중점 분야의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예방, 해결하고 녹색 및 저탄소 개발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