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월 14일 베이징시 옌칭구(延庆区) 빠다링진(八达岭镇) 스샤촌(石峡村) 촌민들에게 답장을 보내 안부와 함께 간절한 기대를 전했다. 

시 주석은 답장에서 촌민들이 "다년간 자발적으로 장성을 지키고 장성의 문화를 전하며 장성의 자원을 활용해 부를 창조했다"면서 "매우 기쁘다"고 심경을 밝혔다.  

시 주석은 "장성은 중화민족의 대표적인 부호(符号)이고 중화문명의 중요한 상징으로 자강불식하고 분투하며 민중의 뜻을 모으는 중화민족의 불굴의 애국심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역사문화 유산을 잘 보전하고 전승하는 것은 우리의 공동의 책임"이라며 "여러분이 계속 노력하여 고향을 지키듯이 장성을 지키고 장성의 문화를 알리며 장성의 이야기를 전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장성을 알고 보호하게 이끌어 조상이 남긴 소중한 재부를 대대로 전하여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과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기여하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