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4 10:33:07 출처:cri
편집:李景曦

가자지구 병원들 물자조달 곤경에 처해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으로 23일, 가자지구에서 군사행동을 계속하면서 라파에 추가 파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 전시내각은 하마스와의 간접협상 재개를 허가했다. 

한편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23일 오후까지 지난 하루 동안 팔레스타인 91명이 숨지고 210명이 다쳤다. 가자지구는 지난해 10월 7일 대규모 충돌 이후 사망자가 3만 5800명에 달했으며, 부상자도 8만 200명에 이르렀다. 

현 사태에 대해 테워드로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가자 북부의 카말아드완 병원 의료진과 환자들이 모두 대피했으며 병원 운영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라고 소개했다. 그는 해당 병원 환자들이 가자일대의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가자 여러 지역의 의료서비스 범위가 한층 줄고 라파 항구가 닫히면서 의료물자들을 조달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육로 연안을 통해 가자까지 원조 물자가 들어올 수 있도록 허용하고 휴전을 서둘러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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