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24일  동부전구 타이완섬 주변에서 진행하는 합동연습에 대해 소개했다. 

우첸 대변인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과 해군, 공군, 로켓군 등 병력을 조직하여 타이완섬 주변에서 합동연습을 진행하면서 부대의 합동 작전 실전 능력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동은 '타이완 독립'의 날뛰는 기세를 타격하고 외부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억지하는 것으로 이는 전적으로 합리하고 합법적이며 정당하고 필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첸 대변인은 타이완지역의 지도자가 취임하자 마자 하나의 중국 정책에 엄중하게 도발하고 적나라하게 '양국론'을 판매하며 '무력에 의한 독립'과 '외세에 의한 독립'을 시도하여 타이완 동포들을  전쟁의 위태로운 지경으로 밀어 붙혔다고 말했다. 

우첸 대변인은 이는 불장난을 하는 것으로, 불장난을 하는 자는 반드시 자기 불에 타죽는다고 말했다.

우첸 대변인은 타이완은 중국의 타이완이며 타이완 문제의 해결은 14억 중국인민 자체의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인민해방군은 실제행동으로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수호할 것이며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이룩할 때까지 '대만 독립' 세력의 도발에 반격 조치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