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나라 정부들과 정부 인사 및 국제인사들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유엔 총회 2758호 결의를 준수할 것이라고 재 천명했다. 그들은 타이완이 중국의 불가분의 일부라며 모든 형태의 "타이완 독립" 및 외부 세력의 중국 내정 간섭 행위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토카예프 카자흐스탄의 대통령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준수하는 카자흐스탄의 입장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타이완 지역 선거는 중국의 내부 문제"로서 "다른 나라가 이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입장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만이 있고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체제에서도 중국은 하나 뿐이며 이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하려는 시도는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는 중국의 국가통일을 지지한다"며 "이 입장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쿠리치 세르비아 외무장관은 "타이완 문제에서 세르비아가 의 정책은 단 하나로서 바로 우호적이고 형제적인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이 침해받지 않는 것"이며 "타이완 등 문제들을 어떤 식으로 풀 것인지는 중국 스스로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곤살레스 멕시코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국장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는 멕시코 측의 입장이 확고하고 일치한다고 말했다.

킴벌 카리우 캐나다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위원은 20일 라이칭더(赖淸德) 타이완 지도자의 발언은 타이완 국민의 이익을 외면한 행동이며 위험한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리처드 실렌베 잠비아 지도운동당 당수는 최근 타이완 지역 지도자가 타이완 독립 발언을 한 배경에는 외부 세력의 지지가 있다며 '타이완 독립'은 그 어느때에도 실현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