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라파 난민캠프 공습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4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으며 일부 국가 정상들은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막기 위해 국제사법재판소의 집행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이스라엘이 라파에 대한 군사 행동을 개시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국제사법재판소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관련해 '임시조치'를 세 번째로 발령한 데 주목한다며 처음으로 해당 지역에서 군사행동 중단을 명확히 요구한 것은 휴전 및 민간인 보호, 인도적 위기 완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절실한 공감대와 강력한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련 '임시 조치' 명령이 가능한 빨리 효과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