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31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아랍국가 협력포럼 제10차 장관급 회의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국빈 방문한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과 회담했다. 양국 정상은 중국-튀니지 전략동반자관계 건립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튀니지가 자체 국정에 부합하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지지하고 독립자주적으로 개혁을 추진하며 자신의 운명을 확고히 장악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표시했다. 그는 중국은 튀니지와 함께 전략적 연결을 강화하고 인프라 건설, 대체 에너지 등 영역의 협력을 심화하며 의료보건, 친환경 발전, 수자원, 농업 등 영역의 새로운 협력 에너지를 양성하고 양국의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이 더 많은 성과를 이룩할 수 있도록 추동할 의향이 있으며 더 많은 튀니지 고품질 특색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사이에드 대통령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역사적인 중국 방문을 진행하고 중국-아랍국가 협력포럼 제10차 장관급 회의 개막식에 참석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튀니지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준수하며 중국 정부의 국가 통일 실현과 핵심이익 수호를 위한 노력을 결연히 지지한다고 표시했다. 그는 튀니지와 아랍국가는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 이념을 높이 평가하고 국제사무에서 공정하고 정의를 수호하는 중국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하면서 튀니지는 중국과 함께 인류의 공동가치를 수호하고 긴밀히 단결하고 협력해 패권주의와 진영 대립을 반대하며 더 평등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창조하고 세계 각국 인민들이 진정한 인권과 자유, 평화공존, 안정과 번영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