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17:31:11 출처:cri
편집:李景曦

중국,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 참가하지 않기로

일전에 중국 측은 스위스에서 개최 예정인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회의에 참가하지 않는 것은 평화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개별적인 국가가 설령 회의에 참석해도 진심으로 휴전을 희망한다고 할 수 없으며 중요한 것은 실제행동이라고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 측은 위기의 평화적 해결에 이로운 모든 노력들이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측은 처음부터 스위스가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데 중시를 돌렸고 스위스와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관련 측과 이에 관해 밀접한 소통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 측은 평화 회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쌍방이 인정하고 각측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모든 평화방안에 대해 공평하게 토론을 할 수 있는'  이 3개 중요한 요소가 구비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면서 중국 측이 회의에 참석할 수 없는 것도 바로 이번 회의가 이 세가지를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측의 평화회의 개최에 대한 입장은 공평하고 공정한 것으로 어떠한 측도 겨냥하지 않았으며 당연히 이번 정상회의를 겨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 측은 전적으로 자체의 판단에 따라 회의 참가 여부를 결정했다며 관련 측들이 중국의 입장을 이해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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