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14:58:05 출처:cri
편집:林凤海

중국-베네수엘라 정상, 양국 수교 50주년 맞아 상호 축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28일 서로 축전을 주고 받았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베네수엘라는 상호 신뢰하고 함께 발전하는 좋은 파트너"라며 "수교 반세기 동안 양국은 국제 풍운의 변화 속에서 서로를 지지하고 국제 공정과 정의 및 개발도상국의 정당한 권익을 함께 수호하면서 든든한 우정을 맺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지난해 9월 마두로 대통령은 중국을 국빈 방문했고, 우리는 양국 관계를 전천후의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선포함으로써 양국 관계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도록 인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중국은 수교의 초심을 가지고 전통 우정을 이어가길 원한다"며 "양국 수교 50주년을 새 출발점으로 삼아 양국간 전천후 전략 동반자 관계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풍부하게 하여 세계 평화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고 함께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은 축전에서 "수교 50년 동안 양국 관계가 크게 발전했고 특히 양국이 전천후의 전략 동반자관계를 맺은 것은 역사적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는 중국의 국가 주권 수호를 확고히 지지하고 중국을 억제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반대한다"며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일대일로 및 3대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공동 이행에 적극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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