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18:48:31 출처:cri
편집:权香花

시진핑 주석과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공동으로 기자회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으로 3일 정오께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났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카자흐스탄 관계는 수천 년 동안 이어진 고대 실크로드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수교 32년간 호혜적인 협력을 통해 영구적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를 지향할 때 우리는 양국간 전통적인 우의와 전방위적 협력의 계승과 발전에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고품질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공동건설하고 양국 간 실무 협력이 더 많은 새로운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 문화센터와 베이징어언대학 카자흐스탄 분교 현판식에 공동으로 참석했다면서 이는 양국 국민 간 이해와 우의를 더욱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내년에 카자흐스탄에서 '중국 관광의 해'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측은 미디어, 싱크탱크, 영상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더 많은 성과 자치주, 직할시가 자매결연을 맫도록 권장하며 양국 사회 민의적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어 중국은 카자흐스탄이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에 가입하고, 국제무대에서 '중견국'의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거버넌스에 마땅한 기여를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모두 상하이협력기구의 창립 회원국이며, 카자흐스탄은 상하이협력기구 순회 의장국을 담임하는 동안 지역 협력을 촉진하고 상하이협력기구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아스타나 정상회의가 원만한 성공을 거둬 상하이협력기구의 발전을 새로운 단계로 추동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과 중국 간 관계는 항상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양국 사이에는 아무런 현안이 없다고 말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역사적으로 중국은 카자흐스탄의 이익을 해친 적이 없고, 양국 국민 간 우정은 돈독하며 세세대대로 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은 카자흐스탄의 최대 교역국이자 가장 중요한 외국인 투자국이며 카자흐스탄에 대한 중국 기업의 투자와 협력은 카자흐스탄의 국가 발전을 효과적으로 촉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자흐스탄은 중국과 전면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을 약속하며, 더 많은 중국 기업이 카자흐스탄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하고, 중국 기업에 필요한 모든 유리한 조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과 중국은 많은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유사한 입장을 공유하고 있으며 평화 외교의 이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카자흐스탄은 중국-중앙아시아 메커니즘, 상하이협력기구, 유엔 등 다자 틀 안에서 중국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우정은 카자흐스탄과 중국의 공동의 부이며 금보다 더 귀중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카자흐스탄은 새로운 '황금 30년'에 카자흐스탄과 중국간 관계가 더 많은 성과를 거두도록 추동하기 위해 중국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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