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방문 중인 엠발로 기니비사우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CGTN의 인터뷰를 받았다. 그는 이번 중국 방문은 자신이 대통령에 취임 한 후 가진 첫 해외 방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기니비사우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양국 관계는 이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으며 과학 기술, 교육, 의료 및 보건, 농업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이 한층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엠발로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특히 중국공산당 제1차 당대회 개최지에 대한 방문을 통해 중국공산당의 초심을 알아보고 화웨이(華爲) 연구개발센터와 쑹장(松江)대학성을 방문해 협력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니비사우가 중국의 발전 경험을 배우고 협력을 통해 국가 발전 수준을 향상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엠발로 대통령은 또 기니비사우에 대한 중국의 장기적인 지원, 특히 농업 기술, 의료 지원 및 기반 시설 건설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중국 전문가들의 도움이 기니비사우의 벼 생산량을 크게 증가시켰다며 향후 농산물 수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기니비사우는 국제문제에 적극 참여하고 세계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국이 제시한 글로벌 발전 ,안보 이니셔티브를 높이 평가하며 이런 이니셔티브는 대 테러 및 지역 안정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식 현대화와 관련해 엠발로 대통령은 중국의 급속한 발전이 전 세계에 귀중한 경험을 제공했다며 아프리카 국가들은 중국의 발전 모델을 벤치마킹해 자국국정에 부합하는 발전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