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왕이(王毅)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궈자쿤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는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중러 양국은 영구적인 선린우호,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의 정신에 입각하여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여 양국 각자의 발전을 촉진하고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수호하는 데서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궈자쿤 대변인은 왕이 외교부장이 이번 방문에서 러시아 지도자를 만나고 라브로프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중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러시아와 함께 양국 정상의 중요한 합의를 이행하고 다음 단계의 중·러 관계 발전과 상호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교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