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씩 있게 되는 천연가스 가격조정 일자가 다가옴에 따라 업계인사들은 내년에 천연가스의 출하가격이 적어도8~10%가 상승할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 석유회사의 가스 공급상은 연말에 천연가스 가격이 오르는것은 거의 정해진 사실과 같다고 말했다. 발전개혁위원회에서 작년 연말에 새로운 천연가스 정가 체제를 세웠는데 천연가스의 출하 기준가격은 원유 등 대체가능 에너지의 가격변화에 따라 매년 한번씩 조정하기로 했으며 인접한 두 해의 조정폭은 최대로 8%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대체가능한 에너지 가격변화가 8%를 넘었기 때문에 가격 상승폭은 적어도 8%의 수준은 될것이라고 한다.

발전개혁위원회는 새로운 천연가스 정가 체제에서 수급쌍방은 출하 기준가격을 기초로 해 규정된 10%의 변동폭 범위내에서 구체가격을 확정할수 있다고 규정했다.

업계인사들은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고 도시에서 천연가스가 우선발전의 위치에 놓여지게 되면 국내 천연가스 시장은 전부 다시 정리되는데 일부 비합리적인 수요는 시장에서 밀려날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천연가스 소비는 연평균 25% 늘고 있다.

지금 민용 천연가스의 소비가 전체 천연가스 소비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도 안된다. 국가에서는 응당 세수, 가격 등 수단을 통해 천연가스의 소비구조를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하며 민용 천연가스와 부가가치가 높은 공업프로젝트를 중점발전시켜야 한다고 업계인사들은 지적했다.

지금 중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약 500억m³인데 2010년이면 800억m³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동시에 시장의 공급부족도 400억~500억m³에 달할 예정으로서 2020년에는 시장의 공급부족이 1000억m³에 달할것이다. 이런 많은 량의 공급부족은 액화 천연가스와 천연가스 수입으로 만족시켜야 하며 그때가 되면 거의 절반이 모두 외국으로부터 공급될것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