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국가통계국이 발표한데 따르면 10월에 CPI(주민소비가격지수)가 동기대비 6.5% 상승해 재차 1996년이래 최고수준에 이르렀다. 1월부터 10월까지 수치는 동기대비 4.4% 상승해 제3분기 중앙은행의 연간 예상치인 4.5%에 거의 도달했다. 한편 올해 들어 중앙은행의 5차례나 되는 이자율 상향 조정과 재정세무기관의 이자세 조정정책은 여전히 마이너스 이율의 국면을 돌려세우지 못하고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육류,가금류, 알류 등 식퓸류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최근에 비식품류가격도 가속화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CPI상승에 대한 서비스류 가격의 추동작용이 현저히 높아졌으며 공업품 출하가격(PPI)도 10월에 3.2% 성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원자재, 연료, 동력 등의 구매가격도 모두 2월이래 최고 성장폭을 기록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CPI수치가 앞으로도 지금의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거나 심지어 초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외 대외무역흑자도10월에 270억달러에 달해 재차 신기록을 올렸으며 1월부터 10월까지는 2123.6억달러에 달해 작년 동기대비 59%나 성장했다. 어마어마한 유동성은 계속 자산가격을 위로 떠밀것이며 물가수준은 단기내에 반락하기 어렵다.

현재 상황에서 볼때 거시적조정이 재정, 화폐정책의 부대작용을 발휘할 시기이며 통화팽창 예기성의 안정에는 더욱 많은 부대정책이 필요하다. 중국공산당 제17차 대표대회에서도 "재정,화폐정책을 종합 운용해 거시조정 수준을 제고시켜야 한다"고 명확히 제기했다.

경제학자들은 투자, 소비 및 무역의 고성장율은 내년에도 계속 중국경제의 쾌속 발전을 추동할것이며, 거시조정의 작용하에 CPI가 합리적 범위내에서 통제될것이라고 보편적으로 전망하고 있다.